‘보성녹돈’의 주식회사 잇다, ‘제16회 전라남도 수출상’ 수상

주식회사 잇다(ITDA, Inc. 대표 조진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출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제16회 전라남도 수출상’을 수상했다.

주식회사 잇다는 우리 농업 농촌이 전면적 개방화 체제에 편입되고 거센 농축산물 시장 개방압력 속에 국내 농축산물의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으로 한국 농축산업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자 운영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수출기업이다. 

전라남도 수출상은 각 시군 추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올해 수출기업을 선정했고, 주식회사 잇다는 인도, 러시아 신시장 개척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상을 수상하게 되어 22일 상패를 수여 받았다.

주식회사 잇다는 해외 시장개척의 일등공신인 녹차먹인돼지 ‘보성녹돈’을 등에 업고 수입산 돼지고기에 위협받는 국내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며, 전문 기술과 자본, 경영 노하우로 퍼스트무버를 넘어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체인저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금번 수상의 주요 원인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 브랜드인 ‘보성녹돈’은 세계 최초로 녹차액을 발효하여 발효녹차 복합생균제를 개발해 무항생제로 돼지를 사육해 웰빙 축산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중이다. 이 ‘보성녹돈’은 자사의 고유 사료 급여체계를 통한 체중의 규격화 관리를 통해 아삭한 비계와 입안 가득 퍼지는 육즙 가득한 살코기가 특징이다. 

또한 자사의 전국 유통망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생산공정과 유통과정을 가지고 이를 투명하게 공개하여 품질 좋은 바른 먹거리로 기능성 육류의 브랜드화 시대를 주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업체 관계자는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과 신뢰받는 브랜드로 인류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공헌한다’라는 사명 아래 20년간 축척해온 전문 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내수를 넘어 해외시장에서 선전하며 글로벌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주력제품인 보성녹돈과 더불어 향후 다양한 시제품도 출시해 대만, 필리핀 등 해외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고 향후 무역탑 수상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