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한솔케미칼,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예상…목표가↑”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한금융투자는 2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한솔케미칼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녀동기대비 16.6% 늘어난 1,71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0.7% 급증하 530억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497억원)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반도체향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매출 호조, NB 라텍스 매출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도체, OLED, 2차전지 소재 호조에 NB라텍스 증설 효과, 2021년 삼성전자 DRAM P2 라인 증설, 시안 NAND 라인 증설, SK하이닉스 DRAM M16 신규 가동으로 메모리 반도체향 과산화수소와 프리커서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또한 삼성전자 파운드리와 TSMC향 소재 매출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2021년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QD OLED 라인이 가동되면서 여기에 필요한 QD 소재를 공급할 예정”이라며 “삼성SDI의 전기차용 배터리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0.4% 증가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이차전지용 테이프와 음극재 바인더 판매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의료용 장갑에 사용되는 NB라텍스 수요 급증으로 톤당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했고 향후에도 가격강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한솔케미칼 NB라텍스 생산능력을 3배 이상 확대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부터 NB라텍스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솔케미칼의 실적 우상향은 지속될 것”이라며 “모든 사업부의 호조로 인해 2021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7% 늘어난 7,600억원,영업이익은 39.7% 늘어난 2,123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2,041억원)를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hk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2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3미중 '고위급 트랙2 회의' 베이징서 개최…경제무역 등 논의
- 4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
- 5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사건, 정당해산 사유 될 수도"
- 6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사이버 공격보다 내부 문제 가능성”
- 7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8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9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10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