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테이팩스, 비수기 실적 견조…연간 실적 가시성 뚜렷”
증권·금융
입력 2021-05-10 09:01:54
수정 2021-05-10 09:01:54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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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하나금융투자는 10일 테이팩스에 대해 “1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인데 실적이 성장하며 연간 실적의 가시성이 뚜렷해졌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테이팩스는 1994년 설립된 기업으로 전자소재용 테이프, 포장용 테이프 등을 제조하고 있다. 테이팩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소재 공급사 한소레미칼의 연결자회사이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 증가율은 전자재료 34%, 유니랩 8%, 소비재·상품 17%이다”라며 “전자재료 매출이 가장 크게 늘었는데 2차전지용 테이프의 출하가 견조했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1분기 영업이익은 467억원, 영업이익률은 13.9%를 달성했다”며 “전자재료 내에서 2차전지용 테이프 및 모바일용 OCA(Optical Clear Adhesive) 필름이 매출에 기여하기 시작한 것도 마진 개선에 긍정적이다”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한 점과 전자재료 매출의 증가가 마진 개선에도 기여했다”며 “올해 분기별 매출도 2020년과 마찬가지로 2, 3, 4분기에 레벨업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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