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1분기 매출 전년比 21.7%↑ “통신형 블랙박스 판매 호조 덕분”

증권·금융 입력 2021-05-12 10:17:06 수정 2021-05-12 10:17:06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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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통신형 블랙박스 판매 호조로 매출 21.7% 상승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팅크웨어가 2021년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69억원, 영업이익 13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액 450억원, 영업이익 23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요인은 국내 통신형 블랙박스 판매 호조를 중심으로 한 전체적인 매출 성장으로 전년 동기 21.7% 상승한 469억원을 달성했으며, 판관비 효율화에 따라 이익부분 역시 개선되었다.

 

팅크웨어는 "통신형 블랙박스 제품인 아이나비 QXD5000’의 판매 호조가 국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하며, “해외 수출 역시 현지 통신사와 연계한 통신형 서비스 및 완성차향 블랙박스의 신규 공급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올해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지정구역기반(Point-to-Point) 승합차급 레벨4 수준 자율주행 차량플랫폼 기술개발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선정되어 택시 및 셔틀 등에 탑재되는 차량 플랫폼을 개발해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회사는 지난달 플래그십 블랙박스 아이나비 퀀텀 4K 프로출시와 더불어 통신향 서비스인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플러스를 공개했다. 주차충격 알림, 원격 영상재생 기능에 이어 지능형 고온보호, 원격 수동녹화 등 차별화된 기능이 추가됐다. 현재 출시되는 국내 블랙박스 제품에 커넥티드 기능을 옵션화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신규 수요를 창출할 계획이다.

 

팅크웨어의 자회사 또한 신규 공급처 확보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모빌리티 플랫폼 개발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최근 국내 1위 대리운전 콜 중개사인 바나플을 비롯, NHN, 42dot(포티투닷), 티머니온다택시, 마카롱택시 등 다양한 모빌리티사에 지도 데이터를 공급하며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아웃도어 맵 서비스 트랭글운영사인 비글 역시 자체적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운동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비대면 운동대회 시장 수요를 빠르게 선점해 나가고 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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