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따숨상사협동조합, 지역사회 위기 기업 돕는 따숨몰 ‘가정의 달’ 이벤트 진행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운영난을 겪고 있다. 끝을 모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데다 대량 생산으로 가격을 낮추고 자체 할인 쿠폰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는 대형 유통망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밀린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움츠러드는 가정 경제 속 소비심리까지 위축되면서 지역 사회의 사회적경제 기업들도 위기를 맞은 가운데 충남따숨상사협동조합이 5월 가정의달을 맞아 5가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남따숨상사협동조합은 5월 3일부터 31일까지 충남 사회적경제기업 쇼핑몰 ‘따숨몰’서 다양한 이벤트로 기업의 경영난을 돕고 소비자들에게도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저렴한 금액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일부 상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은 최소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상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100% 상품권을 증정한다.

출석 이벤트를 통한 기프티콘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10번 출석 시 아이스크림 모바일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해당 이벤트는 단 한번이라도 상품 구매 이력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충남따숨상사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소비자들에게 경쟁력 있는 상품을 저렴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회적기업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것”이라며 “따숨몰에서 구매하는 상품은 사회적 경제 기업 상품으로 지역 사회에 환원돼 일자리 창출 및 지역 내 사회 서비스 등으로 돌아오는 가치 있는 착한 소비로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연욱 기자 ywyoo@sedia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