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테크놀러지, 1Q 영업익 10억원…“반도체 산업 회복세, 매출 증가 기대”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반도체 공정용 화학소재 전문 기업 램테크놀러지가 17일 공시를 통해 2021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램테크놀러지의 1분기 매출액은 111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 당기순이익은 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9%, 영업이익은 37.1% 감소했다. 그러나 전분기 실적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4.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28.9%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램테크놀러지는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작년 4분기부터반도체 산업이 회복세를 보이며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램테크놀러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2020년 소부장 강소기업 100’ 선정에 이어 2021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대상기업에 선발되어, 반도체 화학소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종합적인 금융∙비금융 지원을 받고 있다.
램테크놀러지가 연구개발하고 있는 ‘반도체 화학소재 국산화’에 성공한다면, 수출에 의존하고 있던 반도체 화학소재를 국산 제품으로 대체할 뿐만 아니라 수요 증가에 따른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램테크놀러지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전년 동기 대비 1분기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지만,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반도체 산업이 활성화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선정을 기반으로 반도체 화학소재 국산화 과제를 성공시켜 기술 자립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반도체 핵심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배요한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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