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참여형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 25일부터 실시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5일부터 'LH참여형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에서 기존의 가로를 유지하면서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LH는 지난 2016년부터 낙후된 도심 지역의 주거공간 등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두 차례 'LH참여형 가로·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LH가 주민과 함께 공동시행자로 사업을 추진하는 'LH 참여형 사업'의 경우, 사업비 최대 90%까지 저리 지원(1.2%/년), 미분양주택 LH 매입 확약, 이주비 지원, 사업시행 면적 확대, 건축규제 완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LH는 주민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에 따라 올해 공모 지역을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확대하고, 하반기 2차 공모시에는 수도권 및 5대 광역시로 공모대상을 점차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 대상인 서울·경기·인천 지역과 지난 4월 정부에서 발표한 관리지역 선도사업 후보지 내 가로주택·자율주택정비사업을 희망하는 지구는 공모 신청서, 동의서 등 소정의 서류를 우편 또는 전자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시 필요서류 등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LH 홈페이지, LH정비사업지원기구를 참조하면 된다.
특히,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희망하는 경우 공모 신청 이전 AI플랫폼을 활용하면, 건물 정보, 건물 노후도, 가로구역요건 충족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주민이 자체적으로 사업성을 분석할 수 있다.
공모 일정은 25일 공고를 시작으로 신청·접수(5월~7월 초), 현황조사 및 사업검토(7월~8월), 주민설명회 및 협의(9월), 공동시행 사업지구 확정(하반기 중) 순으로 진행된다.
박현근 LH 도시정비사업처장은 "LH참여형 가로·자율주택정비 사업은 신속한 사업추진과 함께 미분양 매입확약, 이주대책 지원, 기금융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며 "앞으로도 LH가 차질없는 2.4대책 이행으로 양질의 주택공급 확대와 서민 주거복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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