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메드, 자기장 장비 4종 유럽 CE인증 동시 획득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전자약 전문 분야 코스닥 1호 상장사인 리메드는 지난 25일 퍼펙트(프리미엄 코어근육강화), 콤팩트2(포터블 자기장 통증개선), 탈렌트프로2(고가형 자기장 만성통증개선), 유아이큐브(요실금 개선) 등 4개 기기에 대한 유럽 CE 인증 획득을 통보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CE인증을 받은 장비들은 모두 리메드의 자기장 핵심기술과 18년 업력의 노하우가 적용되었다.
자기장 기반의 고급형 코어근력강화 장비 ‘퍼펙트’와 국내 최초 포터블 만성통증치료기 ‘콤팩트2’는 지난 20일 국내 식약처 허가가 먼저 나온 제품으로, 이미 유럽 및 해외시장의 문의가 집중되고 있었던 제품이다. ‘퍼펙트’는 리메드가 개발한 코어 근육 강화 제품군에서 가장 큰 대형화면과 고급형 착탈식 어플리케이터를 탑재하여 사용자 편의성과 안정성을 강화시킨 장비이다. 리메드 관계자는 “이번 유럽 CE인증으로, 퍼펙트에 대한 국내외 시장의 관심이 더 많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특히 기존 바이어들로부터 지속적인 연락을 받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콤펙트2의 유럽 CE 인증도 의미가 크다. 유럽은 의사들이 환자의 집을 방문하며 치료하는 방식이 선호된 만큼, 이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탈렌트프로2는 최근 美 FDA 승인을 얻은 탈렌트프로 모델에서 파생된 제품이며, 정부 첨단의료기술 가치창출사업을 계기로 개발된 난치성 만성통증질환을 개선하는 기기이다. 이 제품은 모듈식 디자인이 특징으로, 다른 의료기기와 통합치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장비이다.
유아이큐브는 리메드의 자기장 핵심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심부 깊이 도달하는 자기장 자극을 통해 늘어진 골반저근을 강화하여 요실금 개선에 도움을 준다. 기존에 판매되고 있는 타사 제품들은 심부 자극 자기장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기에 하반신 탈의 후 직접 접촉을 통해 자극을 해야하는 사용자 불편이 컸으나, 유아이큐브는 옷을 입고도 충분한 자극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장비라고 밝혔다.
또한, 리메드 관계자는 “여성 요실금 유병률은 보수적으로도 25 ~ 45%로 추정되고, 40대 이상의 많은 여성들이 요실금을 인지하지만 항상 의사에게 가는 것은 아니다”며 “요실금 유병률은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증가하므로, 중장년층에서는 훨씬 더 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 요실금 환자의 규모는 인구 3억 3,100만 명인 미국보다 많은 4억 1,200만 명이다”고 했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는 “이번 자기장 제품군의 유럽 CE 동시 인증으로 인해, 리메드는 국내는 물론 유럽 등 해외시장의 글로벌 기업과 기존 45개 해외 대리점들과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며 “하반기 생산물량을 더욱 증대시키기 위해 생산 확대 방안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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