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알에프바이오 보툴리눔톡신, ‘10억원’ 규모 정부 지원사업 선정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알에프텍은 자회사 알에프바이오의 보툴리눔톡신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바이오위해평가 원팀 리노베이션 사업’에 최종 선정돼 1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보툴리눔톡신 상용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바이오위해평가 원팀 리노베이션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 신기술 관련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미생물을 활용한 산업용 바이오 소재의 생산성 향상 및 기술개발 등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알에프바이오에 해당하는 총 사업비 규모 약 18억 원이고, 이중 10억원을 3년 동안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알에프바이오의 보툴리눔톡신은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중앙아시아 지역의 벌꿀에서 균주를 분리·동정(식별)하는데 성공했다. 지난해 11월 알에프바이오는 동물실험을 통해 균주의 독소 생산성(LD50/mL)과 독소의 특이역가(unit/mg)가 글로벌 유명회사 보툴리눔톡신 보다 월등히 높고 우수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현재 알에프바이오는 보툴리눔톡신의 상용화를 위한 각종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알에프바이오 관계자는 “보툴리눔톡신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으로 상용화를 위한 각종 연구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부지원을 받는 사업인 만큼 충실히 이행해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알에프바이오는 지난 4월 강원도 원주기업도시와 신공장 관련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해 늦어도 2023년 12월까지 보툴리눔톡신과 HA필러 생산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또 최근 주력 필러 제품인 유스필이 유럽(CE)인증과 영국(UKCA)인증, 인도네시아 품목허가를 취득해 글로벌 시장확대를 본격화했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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