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투자전략]국내증시 경기민감주 강세 속 업종별 차별화 장세 염두해야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 뉴욕 증시는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공존하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특히 경기민감주와 에너지 섹터가 강세를 보이며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뚜렷했는데, 국내 증시 역시 경기민감주의 강세 속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86포인트(0.13%) 오른 3만4,575.31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2.07포인트(0.05%) 하락한 4,202.04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12.26포인트(0.09%) 떨어진 1만3,736.48에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1일) 뉴욕증시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감소한 부분과 백신 접종 인구 증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지난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여행객은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큰 폭의 상승을 보이며 델타에어라인스(0.04%), 유나이티드에어라인홀딩스(2.26%), 카니발(2.00%), 로열캐리비안크루즈(3.19%) 등 항공‧여행주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 미국 공급 관리자 협회는 5월 제조업 지수가 61.2%로 전달(60.7%)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시장 예상치 60.7%를 상회하는 수치다.
증권업계는 최근 코스피 지수의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속 업종별 차별화 장세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한국 수출 선행 지표 중 하나인 ISM 제조업지수의 선행지수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과 미국 인프라 타결 기대감 등은 국내 증시에 긍정적”이라며 “이를 감안한 국내 증시는 경제 정상화 관련 업종과 경기 민감주 등 가치주가 강세를 보이는 차별화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 예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가 신고가 경신을 앞두고 있는 만큼 현 지수대에서 단기적인 차익실현 물량 부담은 존재하지만 경기 민감주, 경재 재개 관련주들로의 순환매 장세
효과에 힘입어 지수의 하단은 견고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케이쓰리아이 "생성형 AI 기반 자체 솔루션 고도화"
- 포커스에이아이-온스테이션, '전기차 화재 예방' MOU 체결
- 상반기 은행 순익 14.9조…'비이자이익 급증'에 전년비 18%↑
- 나노실리칸첨단소재, 실리칸에 최대주주 지분 21억원 블록딜
- 제우스·파미유, 50억 투자 유치…"푸드테크 시장 진출"
-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인천본부점 투자설명회 개최
- [부고] 배윤수(NH투자증권 부산금융센터 WM1센터 센터장) 빙모상
- BNK부산銀, 총 1조원 규모 지역·해양기업 금융 지원 나선다
- 하나은행, 폐업 소상공인 재기 지원 사업 실시
- 케이뱅크, 대구 지역 소상공인 대상 600억 상생금융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케이쓰리아이 "생성형 AI 기반 자체 솔루션 고도화"
- 2동반위-남부발전, 협력사 맞춤형 ESG 지원
- 3중진공, 중소제조업 현장서 AI전환 해법 전파
- 4포커스에이아이-온스테이션, '전기차 화재 예방' MOU 체결
- 5중기부, 中企 정책 현장투어…지원사업 전달체계 혁신
- 6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대구지역 사회복지기관들과 업무협약 체결
- 7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 학교폭력 예방 특별교육 진행
- 8대구행복진흥원, ‘청년-워라밸기업 고용 매칭 페스타’ 개최
- 9환자 맞춤형 인공관절 수술도구 스카이브 '니비게이트'…'평가 유예 신의료기술' 선정
- 10한국마사회, '2025 대국민 공정경마 공모전' 개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