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호종료 청소년 자립 돕는다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앵커]
양육시설 등에서 지낸 청소년들은 만 18세가 되면 홀로서기에 나서야합니다. 현실적으로 어린 나이에 경제와 주거·진로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하기는 어려운데요. 이에 삼성전자가 이들의 자립을 나섰습니다. 문다애 기자입니다.
[기자]
만 18세가 돼 더 이상 보호 시설에 머물 수 없는 청소년들이 자립을 준비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3일) 광주 서구 쌍촌동에 보호종료 청소년들을 위한 ‘삼성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를 열었습니다.
‘삼성 희망디딤돌’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보호종료 청소년들에게 주거와 교육, 금융지원 등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해까지 약 8,500명의 청소년들이 도움을 받았습니다.
개소식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과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해 보호종료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돕기로 약속했습니다.
새로 오픈한 광주센터는 2016년 부산과 대구, 2017년에 원주센터에 이어 네 번째 센터입니다.
지상 5층 규모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할 수 있는 독립된 주거공간과 상담을 위한 공간, 북카페, 피트니스센터 등의 시설을 갖췄습니다.
[인터뷰] 김요셉 삼성 희망디딤돌 광주센터장
“희망디딤돌 광주센터는 안정적인 주거와 함께 다양한 교육과 취업의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청소년들이 사회에 나가는데 의지가 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삼성의 사회공헌활동은 임직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돼 더 특별합니다.
삼성은 2013년 신경영 20주년을 기념해 특별격려금을 지급했는데, 임직원들이 이 중 10%를 기부해 250억원이 모였고, 임직원들은 투표로 기부금으로 지원할 CSR 사업을 직접 선정했습니다.
[인터뷰]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
“삼성 희망 디딤돌 센터는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소중한 기부금으로 시작된 사업입니다. 도움이 절실한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로 잘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삼성전자는 회사지원금 250억원을 추가해 내년까지 전국 9개 센터를 추가 열어, 총 13개의 ‘삼성 희망디딤돌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문다애입니다./dalove@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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