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삼성전자, 하반기 실적 대폭 개선 전망…목표가 유지"
증권·금융
입력 2021-06-04 08:51:45
수정 2021-06-04 08:51:45
김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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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신한금융투자은 4일 삼성전자에 대해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 대비 대폭 개선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0만5,000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상승 주기로 인해 가격 상승 효과가 있을 것이고 가격 상승 폭이 시장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며 "2021년 전체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대비 13.2% 39.5% 상승해 대폭 개선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상반기 IT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던 비메모리 공급부족이 2분기 말부터 완화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 오스핀 팹 등 가동 중단됐던 팹들이 정상 가동돼 출하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62조원, 11조3,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DRAM 및 NAND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비메모리 출하량도 회복 중이며 세트 수요 역시 견조하게 지속돼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2분기부터 서버 수요가 강해져 기존 수요를 주도했던 스마트폰 및 PC에 모멘텀을 더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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