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LG화학, 북미 생산능력 확보…경쟁 업체 대비 프리미엄 필요"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키움증권은 4일 LG화학에 대해 "북미 생산능력 확보로 경쟁 업체 대비 프리미엄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5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선제적 리콜 결정, 지주회사 할인 요인 부각, 완성차 업체들의 배터리 사업 진출 등으로 LG화학 주가가 최근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하지만 4천억원 규모의 ESS 리콜 결정은 올해 2분기 일부 소송 합의금(1조원) 인식으로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LG에너지솔루션의 실적과 시가총액이 올라가면 이득을 보는 주체는 LG화학"이라며, "타 분할 업체들의 과거 주가 사례를 볼 때 균형 상태로 회귀하는 움직임이 발생하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배터리 사업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나 LG화학은 상장을 통한 자금 확보로 세계 1~2위 시장 점유율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배터리 숏티지가 발생할 북미 지역의 생산능력 확보로 타 중국 경쟁 업체 대비 프리미엄을 부여할 필요도 있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LG화학의 첨단소재부문의 가치를 좀 더 공격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며, "LG화학은 올해 4조8,000억원의 첨단소재부문 매출액을 향후 5년 안에 2배 정도 성장하는 것으로 목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blu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케이쓰리아이 "생성형 AI 기반 자체 솔루션 고도화"
- 포커스에이아이-온스테이션, '전기차 화재 예방' MOU 체결
- 상반기 은행 순익 14.9조…'비이자이익 급증'에 전년비 18%↑
- 나노실리칸첨단소재, 실리칸에 최대주주 지분 21억원 블록딜
- 제우스·파미유, 50억 투자 유치…"푸드테크 시장 진출"
- 유안타증권, 금융센터인천본부점 투자설명회 개최
- [부고] 배윤수(NH투자증권 부산금융센터 WM1센터 센터장) 빙모상
- BNK부산銀, 총 1조원 규모 지역·해양기업 금융 지원 나선다
- 하나은행, 폐업 소상공인 재기 지원 사업 실시
- 케이뱅크, 대구 지역 소상공인 대상 600억 상생금융 지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AI 인프라 확장 본격화…포항 ‘펜타시티 대방 엘리움’ 관심
- 2청정 바다 완도군, 대한민국 첫 국립해양수산박물관 들어선다
- 3고려아연, 경영학자 선정 '혁신경영대상' 수상
- 4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더셀랩', 폴란드서 50만달러 계약
- 5"주민 안전 최우선"…기장군, 2025 을지연습 연계 주민대피 시범훈련
- 6순천 레미콘 공장 질식 사고…근로자 3명 쓰러져
- 7케이쓰리아이 "생성형 AI 기반 자체 솔루션 고도화"
- 8동반위-남부발전, 협력사 맞춤형 ESG 지원
- 9중진공, 중소제조업 현장서 AI전환 해법 전파
- 10포커스에이아이-온스테이션, '전기차 화재 예방' MOU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