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證 “에스씨엠생명과학, 내년부터 본격적인 임상 모멘텀 예상”
증권·금융
입력 2021-06-09 08:29:48
수정 2021-06-09 08:29:48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국투자증권은 9일 에스씨엠생명과학(SCM)에 대해 “내년부터 치료제의 본격적인 임상이 진행되면 2023년 시장 출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2014년 설립된 SCM은 자체 개발한 층분리배양법을 이용해 아토피피부염, 만성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급성 췌장염 등 면역계 대상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정송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증 아토피피부염 줄기세포치료제 SCM-AGH는 올해 임상 2상 환자모집을 완료할 예정이다”라며 “2022년엔 임상 3상 IND 신청, 2026년엔 제품 출시가 계획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SCM-AGH의 임상 결과가 뒷받침된다면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며 “GvHD 치료제는 현재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임상 결과에 따라 2023년 시장 출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SCM과 제넥신의 미국 현지 합작법인인 코이뮨이 2023년 나스닥 상장을 목표하고 있다”며 “임상 모멘텀과 더불어 코이뮨이 상장하게 되면 지분가치까지 반영돼 SCM의 주가는 향후 긍정적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전망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수술대 오르는 은행권 '가산금리'…보험료·출연료 제외될 가능성
- 임종룡 회장, IR 서한으로 韓 경제 강점과 밸류업 의지 표명
- 일반환전 서비스 속도내는 증권가…환전 수수료 낮아질까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설 앞두고 배추·무 가격 급등…정부, 유통실태 점검 나선다
- 2‘최장 9일’ 설연휴, 환율부담에 국내여행 증가세
- 3작년 네이버 연매출 10조원 이상 '역대 최고치' 전망
- 4"정치적 혼란 길어지면 한국 경제 성장률 1%대 고착"
- 5尹 대통령 지지자 서울서부지법 난입 사태 40여건 부상 신고 접수…경찰관 5명 중상
- 6SKT, 설 전 파트너사에 1,230억원 대금 조기 지급
- 7경찰청 "일부 尹 지지자 서부지법 폭력난동, 엄정 대응"
- 8경찰, 尹 구속영장 발부한 차은경 서부지법 부장판사 신변 보호
- 9수술대 오르는 은행권 '가산금리'…보험료·출연료 제외될 가능성
- 10정·재계 인사들, 트럼프 취임식 참석 위해 방미길 올라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