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등 잘 나가는 플랫폼주…"더 간다"
카카오, 고공행진…반년 새 두 배 가까이 급등
"카카오, 높은 벨류에이션에도 주가 상승 지속"
현대차證 "하이브, 호실적 전망…목표가 35만원"
반년 새 35% 오른 네이버…"추가 상승 여력 충분"
네이버,평균 목표가 대비 상승 여력 25.5% 남아

[앵커]
네이버, 카카오 등 이른바 플랫폼 관련주 주가가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주식 시장이 흔들려도 꾸준한 우상향 기조를 보이며 고점을 높이고 있는데요. 가파른 주가 상승에 가격이 비싼 것 아니냐는 우려 속 성장 여력이 여전히 충분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향후 주가 전망을 김혜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카카오 주가가 연일 상승하며 고점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초 대비 96%가 넘게 오르며 반년 사이 두 배 가까이 뛰었습니다.
호실적, 자회사IPO 등 다양한 모멘텀이 주가를 견인한 건데, 높은 벨류에이션에도 증권가에서는 아직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나금융투자는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보다 35% 높인 1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고, SK증권 역시 주간 추천 종목으로 카카오를 꼽았습니다.
[인터뷰]황승택/하나금융투자 연구원
“실적도 잘 나올 것으로 보고 있고, 신규 비지니스도 턴어라운드 하는 부부들, IPO 관련한 부분들도 연결 가치 재평가라는 측면에서 카카오의 주가에는 긍정적이죠. 추가적으로 투자 심리는 우호적인 수준에서 유지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주가는 앞으로도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역시 반년 사이 35%나 오르며 파죽지세입니다.
하나금융투자가 주간 추천 종목으로 네이버를 제시하는 등 증권가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49만7,273원으로 현 주가 대비 상승 여력이 25.5%나 남은 겁니다.
증권가에서는 공격적인 쇼핑 부문 확대 전략과 광고 매출 상승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팬 플랫폼 기업인 방탄소년단 소속사 하이브도 쾌속질주하고 있습니다.
1주당 주가가 30만원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10조 시대를 열었습니다.
현대차증권은 2분기 BTS 일본 컴백 등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고, 하이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23% 상향한 35만원으로 올려 잡았습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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