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證"티씨케이, 고객사 더블스택 적용 확대 기대…목표가 20만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IBK투자증권은 22일 티씨케이에 대해 “고객사 더블스택 적용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2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건재 연구원은 “한 달 넘게 비교적 큰 조정을 나타낸 IT 소부장 섹터 변동성이 일단락되고 최근 섹터 반등이 나타나고 있다”며 “섹터 내 누구보다 높은 베타를 보여준 티씨케이는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산업내 높은 경쟁력을 지속하며 섹터 내 대표성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최초로 마이크론이 NAND 176단 개발 양산에 성공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며 삼성 기술력의 위기감을 논하는 인터넷 기사들이 나오고 있지만 이는 단편적 사실을 앞세워 본질을 왜곡하는 자극적 보도라 판단한다”며 “176단 양산 시점은 마이크론이 빠르지만 셀 크기와 접목 기술 부분에서 확실한 차이점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과거와 달리 경쟁사의 빠른 기술 추격이 나타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이로인해 티씨케이 최대 고객사의 176단 양산이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176단 NAND는 기존 128단과 달리 싱글스택 공법으로 생산하기 어렵고 추후 나타날 200단을 넘어선 적층 경쟁에선 싱글스택의 한계가 더욱 명확해져 고객사 공정 변화가 실적 개선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동사가 제작 공급하고 있는 SiC링의 중요도와 NAND 176단 양산 확대와 고객사 공정 변화에 따른 프리미엄을 고려하면 무리가 없는 수준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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