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IgY 중화항체, 코로나19에 효과”

증권·금융 입력 2021-06-25 19:17:16 수정 2021-06-25 19:17:16 배요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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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최근 전세계적으로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각국 방역은 다시 비상이 걸렸는데요. 국내 한 상장사가 서울대학교와 함께 코로나19 중화항체를 통해 예방제 및 경구용 치료제 개발에 나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배요한 기자입니다.

 

전날 코스닥 상장사 리더스 기술투자는 서울대와 항체 연구개발 업체 후니즈와 IgY 중화항체 경구용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투자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후니즈는 강원도 홍천 국가항체클러스터의 중화항체 대량생산 파트너에 선정된 업체이며, 리더스 기술투자는 연구 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서울대는 중화항체 연구개발을 하게 됩니다.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는 IgY 중화항체 예방제 및 치료제가 코로나19에 치료 및 방어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항원을 닭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박준동 /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소장]

IgY 항체가 코로나 스파이크 단백질과 결합 능력이 있는지를 확인했고,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동물 유래 항체는 대량생산이 가능하다는 뜻이고, 항체 생산 단가가 굉장히 감소할 수 있을 텐데..

 

IgY 중화항체는 비강이나 점막을 통해 침입하는 코로나 바이러스와 결합하는 중화를 통해 바이러스를 차단합니다. 최근에는 에어로졸 형태의 비강 스프레이예방제 개발을 완료해 본격 생산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준동 / 서울대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소장]

이 공간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있다고 가정했을 때 IgY를 수증기화해서 뿌렸을 때 허공에서 바이러스와 IGY와의 항체가 결합할 수 있는지 확인을 해야 방역이나 예방에 이용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실험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서울경제TV 배요한입니다.

/byh@sedaily.com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김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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