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커넥트, ‘원격 운영 기반’ 실외 골프연습장 통합 관리 설루션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5-11-21 16:29:59 수정 2025-11-21 16:29:59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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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커넥트]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스마트 골프테크 기업 엘커넥트가 골프연습장의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클라우드 기반 연습장 관리 시스템을 21일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처럼 현장 PC에 의존해야 했던 운영 구조를 제거하고, 어디서든 동일하게 연습장을 관리할 수 있는 ‘탈현장 운영 체계’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엘커넥트는 출입·타석·회원·결제·장비 제어 등 연습장의 모든 운영 기능을 하나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통합했다. 이로써 운영자는 현장에 상주하지 않아도 PC 또는 모바일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출입 관리, 타석 배정, 매출 현황 확인 등을 동일하게 처리할 수 있으며, 무인 운영 체제로의 전환에도 바로 대응할 수 있다. 

이용자 중심의 앱(App) 기능도 강화했다. 회원용 앱을 통해 고객은 타석 배정·이동·취소를 직접 처리할 수 있어 전화 문의나 현장 응대가 줄어든다. 운영자는 별도의 직원 배치 없이도 안정적으로 이용 흐름을 관리할 수 있어, 인력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초기 도입 비용을 낮춘 점도 강점이다. 키오스크 등 고가의 전용 장비를 구매할 필요 없이 인터넷이 연결된 일반 PC 한 대만 있으면 즉시 운영이 가능하다. 스탠드형 키오스크 설치·시공에 따른 추가 비용이 들지 않아 소형 실외 연습장은 물론 리뉴얼을 고려하는 기존 시설에도 현실적인 대안으로 꼽힌다. 

원격 AS 체계도 도입했다. 엘커넥트는 24시간 모니터링 기반 유지보수 시스템을 운영해 장애 발생 시 원격으로 즉시 대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매장 운영 중단 위험을 최소화했다. 

장비 연동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국내 1위 골프 설비 기업 줌테크와의 공식 파트너십도 강화했다. 오토티업기(Auto Tee-up), 볼컨베어 등 다양한 하드웨어와의 연동을 표준화해 소프트웨어와 장비가 하나의 시스템처럼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다. 

엘커넥트는 골프연습장에 국한되지 않는 확장성도 확보했다. 출입·이용권·결제·매출 관리 기능이 통합돼 있어 종합 스포츠센터, 피트니스 센터,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 동일하게 적용할 수 있다. 여러 시설을 운영할 경우에도 프로그램을 개별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공간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김선겸 대표는 “운영 비용은 낮추고 효율과 고객 만족은 높이는 것을 목표로 했다”라며 “현장이 원하는 가장 직관적이고 안정적인 운영 생태계를 기반으로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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