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지역건강관리사업 '우수기관' 영예

전국 입력 2025-11-21 15:52:09 수정 2025-11-21 15:52:09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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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당뇨병 관리율 향상, 생활습관 개선 사업 호평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지역사회건강조사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순창군 보건의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순창군]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20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호남권 만성질환 관리사업 중 지역사회건강조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되며, 순창군은 근거 기반의 보건정책 수립과 지역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 운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군은 건강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교육 △'자기혈관 숫자알기' 경로당 교육 △요양시설 구강건강 리더 양성 △찾아가는 중장년층 구강건강관리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사업을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2,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민의 건강 인식과 생활 습관 개선에 큰 성과를 냈다.

그 결과, 2023년 대비 2024년에는 고혈압·당뇨병 관리 교육 이수율과 치료율,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이 모두 상승해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정확한 건강 통계를 기반으로 한 보건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건강관리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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