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광치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개관…'청년친화 산업단지'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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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21 15:52:19
수정 2025-11-21 15:52:19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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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75억 원 투입, 근로자 주거·문화 복합시설 완공
입주기업 참여형 준공행사로 현장 활기 더해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가 21일 광치제1농공단지에서 근로자 복지와 문화활동을 아우르는 '광치복합문화센터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에 완공된 광치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75억 원(국비 32억 원, 도비 4억 원, 시비 39억 원)을 투입해 2021년 11월 착공 후 약 4년에 걸쳐 건립됐다.
센터는 연면적 1,865.94㎡ 규모로 복합문화동과 기숙사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근로자들의 교육·문화 활동과 주거 복지 향상을 동시에 지원한다.
준공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시의장, 도의원,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관내 기관단체장, 중소기업 대표와 근로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준공식 후에는 '근로자 화합 한마당'이 열려 기업 대표와 직원, 근로자가 함께 즐기는 문화공연과 노래자랑, 경품추첨이 이어지며 현장은 뜨거운 열기와 웃음으로 가득했다.
이번 행사는 '광치농공단지협의회'를 중심으로 입주기업들이 직접 참여한 공동축제 형식의 자율행사로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광치복합문화센터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일과 삶이 공존하는 새로운 근로자 복합공간이자 청년이 찾아오는 농공단지의 새로운 모델"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한 "남원 일반산업단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남원역세권의 '투자선도지구' 선정으로 남원은 산업·정주 여건을 모두 갖춘 균형발전형 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남원시는 앞으로 광치복합문화센터를 농공단지 근로자뿐 아니라 시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문화복지 거점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 맞춤형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입주기업과 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체계적인 운영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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