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NICE평가정보, 정부 핀테크 정책 낙수 효과 지속”

증권·금융 입력 2021-06-28 09:21:18 수정 2021-06-28 09:21:18 배요한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8일 NICE평가정보에 대해 “정부의 핀테크 육성 정책 낙수 효과와 함께 마이데이터, 토스뱅크 출범, 카카오뱅크의 상장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김수현 연구위원은 "마이 데이터 본허가가 총 29개로 결정됐고 예비허가는 카카오페이 포함 7개가 대기 중으로 2,3차 추가적인 마이데이터 인가도 예상된다"면서 "향후 마이데이터 사업자들에게 개인 CB(신용정보업)정보 제공을 통해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토스뱅크 출범에 따른 추가 매출처 확보도 예상된다"며 "현재 NICE평가정보는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를 고객으로 보유 중에 있으며, 인터넷 전문은행의 경우 CB계약이 총량에 비례해 수취하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NICE평가정보는 국내 CB (신용정보업) 최대 업체로 시장 점유율 70%에 육박한다. 전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개인 CB 부문은 은행권의개인 신용대출의 급성장에 힘입어 지난 5년간 연평균 9.4%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익 레버리지가 높은 B2B향 매출과 1금융권의 정액제 가격 인상 효과도 실적 호조에 기여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NICE평가정보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8%, 28.1%의 고성장을 기록했다"며 "개인 신용 조회 증가와 기업 정보 부문 개선 영향도 있지만 작년 상반기 일회성 비용 처리로 인한 기저효과가 반영됐으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80억원, 214억원으로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본업은 물론 100% 자회사인 지니데이타를 통한 빅데이터 사업 관련 기대감도 높다"면서 "국내 빅데이터 시장 규모는 개화 국면에 있고 지난해 기준 1조8,000억원에서 오는 2023년 2조6,000억원까지 고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관련뉴스

수출입銀, 축구장 360개 규모 ‘괌 태양광 사업’ 지원한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