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마감시황]코스피, 개인 홀로 ‘사자’…3,300선 방어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코스피가 3,300선 사수에 성공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투자자가 매수하며 지수하락을 방어했다.
28일 전장 대비 0.08% 오른 3,305.46p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하며 3,3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이후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3,311.69p을 기록했지만, 전 거래일 대비 0.03% 내린 3,301.89p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94억원과 745억원씩 매도했고, 개인은 3,800억원 매수했다.
이날(28일) 코스피 시장에서 562개 종목이 상승했고 300개 종목이 내렸다.
업종별로 기계(-1.96%), 운수장비(-0.64%), 화학(-0.28%) 등이 내린 가운데, 섬유의복(2.38%), 종이목재(1.56%), 증권(1.24%), 건설업(1.23%), 보험(1.05%), 의료정밀(1.03%)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25%), 카카오(0.32%), 셀트리온(0.56%)만이 올랐으며, SK하이닉스(-1.56%), NAVER(-1.22%), LG화학(-0.84%), 삼성바이오로직스(-0.59%) 등이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57% 오른 1,017.91p에 장을 마감했다. 기관(-704)이 팔았지만 개인(113)과 외국인(847)이 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35%), SK머티리얼즈(4.86%) 2종목만 상승한 반면, 셀트리온제약(-0.06%), 에코프로비엠(-3.30%), 씨젠(-0.12%), 카카오게임즈(-1.25%) 등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28일) 언더웨어 업체 쌍방울 그룹이 양선길 나노스 대표이사를 그룹 회장으로 추대한다는 소식을 발표하자 그룹사인 비비안의 주가가 크게 오르기도 했다. 비비안은 전장 대비 12.96% 상승한 4,27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금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0원 오른 1,130.3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grace_r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사건, 정당해산 사유 될 수도"
- 2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사이버 공격보다 내부 문제 가능성”
- 3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4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5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6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7'에너지 비상사태 선언' 트럼프, 발전사도 원치않는 화력발전 계속가동
- 8머스크·트럼프 갈등, xAI 50억 달러 대출에 ‘먹구름’
- 9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 상장 이틀째 급등…100달러선 돌파
- 10트럼프, 드론 산업 육성·영공 방어 강화 행정명령 서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