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투 “삼성전기, MLCC·반도체 패키지 기판으로 실적 개선 기대”
증권·금융
입력 2021-06-30 08:34:55
수정 2021-06-30 08:34:55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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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DB금융투자는 30일 삼성전기에 대해 “주력제품인 MLCC와 반도체패키지 기판이 계속 실적 개선을 이끌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유지했다.
권성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기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2,860억원에서 3,092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며 “주력 제품인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의 상황이 좋아지며 역대 2분기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MLCC는 고른 고객기반 속에서 하반기에는 천진공장의 전장용 MLCC가 추가되며 제품군도 다변화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도 지난해 15%에서 올해 20% 이상으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특히 글로벌 MLCC 공급증가가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선두업체의 수혜폭이 더 크다”며 “특히 반도체패키지 기판은 공급자 주도 전략이 먹혀 들어가며 가격 상승의 선순환도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삼성전기 전사 영업이익은 1조3,234억원으로 종전 대비 4% 상향하며 전년 대비 60% 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현재 주가는 소강 상태지만 양호한 실적이 부각되는 시점부터 주가도 상승 곡선을 그릴 것”이라고 기대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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