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GS건설, 영업익 시장 기대치 하회…주택 분양 성과 주목”
증권·금융
입력 2021-07-08 17:06:05
수정 2021-07-08 17:06:05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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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8일 GS건설에 대해 “2분기 영업은 기대치를 하회했지만 하반기 주택 분양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4,000원을 유지했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2분기 매출액은 2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1,3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17.9% 하락했다”며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1,701억원보다 20.3% 낮은 수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택 매출의 연간 성장이 다소 더딘 가운데 플랜트 부문의 인력 구조조정 비용이 판관비에 1,000억원 가량 반영돼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했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GS건설의 상반기 분양공급은 1만600세대로 분양 계획 3만1,643세대의 33.5%를 달성했다”며 “연초 분양 계획이 3분기까지의 물량이었던 점과 분양 계획이 대거 늘어난 상황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여력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또한 “창사 이래 최대 물량인 연간 3만2,000세대 분양에 성공한다면 그 이후의 실적 성장에도 힘을 보탤 전망이다”라며 “내년 이후 본격적으로 나타날 신사업 부문의 성장도 더욱 빛을 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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