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학의 ‘장중일기’-2021년 7월19일 오전 시황] “절대 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은 돈을 멀리 하고만 있다”

증권·금융 입력 2021-07-19 09:40:29 수정 2021-07-19 09:40:2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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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사진=더원프로젝트]

원달러 환율이 불리한 상황 하에서 외국인의 압박과 국내 기관의 동조 매매는 지수의 움직임을 제한적으로 만들게 된다. 그러나 현재 시장은 올해 들어 지속적인 불안감속에 압박을 받던 상황에서 벗어나 시장에 대한 기대보다는 종목에 대한 기대감을 점차 가지게 되는 상황으로 발전하고 있다. 

 

시장을 이끌고 있는 2차전지, 수소 종목군은 업종 내에서 종목간 순환 과정을 거치면서 움직임은 더욱 강화되는 양상이며, 절대 다수의 시장참여자들은 전기차 관련주가 무엇인지 몰라서 대응하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초기에 대응하지 못했기에 종목은 알지만, 접근하지 못하는 국면이다. 이는 역설적으로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매물의 압박강도는 갈수록 줄어들게 되며, 시세는 더욱 강화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불어 시장에서 아직은 다수의 관심권 밖이나, 세상은 메타버스와 관련된 종목군의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메타버스 관련주는 결국 현재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B2C 기업들 모두가 메타버스 관련주가 될 것이나, 이제 시작인 태동 단계이기에 그 중에서도 기술적으로 메타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과 기술지원, 그리고 하드웨어 순으로 연결된 후 일반 B2C 기업으로 무한 확장될 것이다.

 

시장 규모가 어느 정도까지 확장될지 그 누구도 알 수가 없는 미지의 새로운 세상이 우리에게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메타버스를 구현하게 하는 기업의 주가가 얼마가 적정주가인지 그 누구도 산출해낼 수가 없다.

 

그러나 현재 시장에서 시장의 잣대로 접근할 때 그 누구도 현재 접근이 쉽지 않다. 이 또한 역설적으로 선제필승의 기회가 되는 것이다.

 

전체 시장의 급격한 추락을 하게 될 경우 그 어떤 주식도 시장의 하락에서 비켜갈 수 없다.

그러나 현재 시장은 일부 부정론자들이 울부짖는 그러한 하락으로 발전할 가능성은 극히 낮은 상황이다. 비올 때까지 지내는 기우제가 결국 맞거나, 고장난 시계도 하루에 두 번은 맞듯이 언젠가는 부정론자들의 의견이 맞는 날이 올 것이다. 그러나 그때까지는 시장은 지난해 코로나 정국 이후 세상과 맞물린 제대로 된 주도주가 부상하고 있다.

 

돈이 되는 시장이다. 그러나 아직도 절대 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은 돈을 멀리 하고만 있다.

 

홍성학 더원프로젝트 대표 = 추세 추종 울티마투자기법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분기별 안정적인 10% 수익을 목표로 실전 투자를 하고 있다. 대우·한화·동원증권 등에서 근무하며 증권사 고객영업 1위를 달성했으며, 2013년 증권방송인 한국경제TV에서 증권전문가 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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