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지방환경청, 고랭지밭 흙탕물 저감 위해 '양파망 고랑댐' 설치…4개 시·군 50농가에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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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7-19 15:13:43
수정 2021-07-19 15:13:43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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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부유물질(TSS) 68.8%, 흙탕물(SS) 29.7% 상당 저감 효과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원주지방환경청은 고랭지밭 흙탕물 저감을 위해 고랭지댐에 양파망 설치 결과 총부유물질(TSS) 68.8%, 흙탕물(SS) 29.7% 상당의 저감효과가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원주환경청은 지난 ‘18.4월 BMPs(Best Management Practics 약자로 농업지역에서 비점오염원(흙탕물 등)을 친환경적으로 관리하는 방법) 시범사업 일환으로 2만 5,000개 양파망을 강릉, 홍천, 평창, 양구 등 4개 시·군 50농가에 보급해, 경작자가 직접 설치토록 했다.
양파망 고랑댐은 지난 6~7월에 고랭지밭 경작자가 직접 설치를 완료 하였고, 장마철(7~8월) 강우시에 유출수를 채수하여 흙탕물 저감효과를 평가할 계획이다.
원주환경청은 경작자 참여 확대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참여농가에 지급했으며, 내년에도 홍보 및 교육을 통해 다양한 최적관리기술(BMPs)을 확대·보급키로 했다.
이창흠 원주지방환경청장은 “흙탕물 저감을 위해 직접 활동에 참여해주신 마을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흙탕물 줄이기 활동으로 수질환경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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