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IPO 시장…"10조 돌파한다"
IPO 공모금 6.5조원 돌파…작년 금액 넘어서
카뱅, 공모가 상단 기준…"최대 2.5조 끌어 모은다"
크래프톤, 공모가 상단 기준…총 4조원대 전망
카뱅·크래프톤 등 대어 상장…10조원 돌파 전망
카카오페이·롯데렌탈 등 하반기 IPO 줄줄이 대기

[앵커]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뜨겁습니다. 조 단위급 대어들이 상장에 나서면서 IPO 공모 자금이 벌써 6조원을 돌파했습니다. 하반기 크래프톤 등 쟁쟁한 기업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어, 연내 10조를 넘어설 것이란 장미빛 전망도 나옵니다. 김혜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 IPO 공모 자금이 6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작년 한 해 조달된 공모금을(5조9,355억원) 훌쩍 뛰어 넘는 수치입니다.
올해 증시에 입성한 기업은 62개사, 공모금 총액은 6조5,885억원에 달합니다.
연내 10조원 돌파에 대한 전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반기 공모 자금이 1조원을 넘어서는 초대형 IPO가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겁니다.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카카오페이 등이 대표적입니다.
우선, 카카오뱅크는 최대 2조5,526억원을 끌어모을 계획입니다.
카카오뱅크의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3,000~3만9,000원으로 오는 22일 최종 공모가 결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크래프톤 역시 몸집이 상당합니다.
공모가가 희망 범위 상단(49만8,000원)으로 결정된다면, 공모 금액은 총 4조 대 달합니다.
증권가에서는 이처럼 카카오뱅크와 크래프톤 두 기업의 공모금만 더해도 10조 돌파는 무난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해, 카카오페이도 상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고평가 논란 속 공모가를 낮출 것으로 전망되는데, 업계에서는 1조원 내외를 조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외에, 롯데렌탈,아주스틸,한컴라이프케어 등도 상장을 앞두고 있어 IPO 시장의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hyk@sea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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