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에 백종헌 의원 선출

[부산=변진성 기자] 백종헌 국회의원(금정구)이 국민의힘 부산시당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부산시당 위원장으로 초선 의원이 선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21일 오전 당사에서 시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백종헌 의원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백종헌 의원은 선출 직후 소감에서 "내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동시에 치러야하기에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큰 선거들을 앞두고 초선 시당위원장의 역할에 대한 많은 우려들이 있지만 그 우려를 불식시킬 각오가 돼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백종헌호가 지역 선배님들을 잘 모시고 많이 소통해서 부산시당이 정권 교체의 최선봉에 서서 앞장서고, 부산이 제일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뼈를 깎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백종헌 의원은 부산 브니엘고, 경성대 화학과와 부산대 환경대학원을 졸업했고, 제 7대 부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현재 금정구 초선 국회의원으로 21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gmc05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