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화이트햇·연세대 정보대학원 '맞손' 보안 교육·연구 협력 위한 MOU 체결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IT통합보안·인증 기업 라온시큐어는 28일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이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과 보안 교육 훈련 및 연구 교류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라온화이트햇과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은 지난 27일 오전 연세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와 김범수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ICT 보안 연구 및 교육 진흥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라온화이트햇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에 자사의 해킹방어 교육 서비스인 ‘라온 CTF’를 지원해 보다 효율적인 보안 실습을 돕고, 수준 높은 보안 교육 콘텐츠 개발 및 확충을 위한 협업을 진행한다. 라온 CTF는 라온화이트햇의 화이트해커 그룹이 직접 제작한 실습형 보안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제 기업 현장에서 수행하는 모의해킹 서비스 기법을 토대로 세분화된 수준별 맞춤 실습을 제공하며, 현재 충북대, 서울여대, 아주대 등 다수의 대학 보안 관련 학과에서 실제 교육 과정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라온화이트햇과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은 AI, 빅데이터를 포함한 다양한 상호 관심 분야의 보안 연구 및 강의 활동을 위한 교류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라온화이트햇은 정보보안 분야의 경쟁력 있는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국내 보안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인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에 라온화이트햇의 실습형 해킹방어 교육 서비스인 라온 CTF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정보보호 인재 육성을 지원하게 됐다”며, “이 외에도 앞으로 연세대학교 정보대학원과 다양한 ICT 분야의 보안 연구 및 교육 활동에 대한 협업을 진행하며 국내 보안 산업 및 학계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blu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