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코인플러그, 블록체인 서비스 확산에 ‘맞손’
블록체인 서비스 확산 시범사업 추진

[김해=허지혜기자] 경남 김해시는 디지털 뉴딜 2.0 블록체인 서비스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을 위해 ㈜코인플러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에 따라 서면협약으로 진행했다.
코인플러그는 블록체인 특허출원이 320여 개가 넘는 전문기업으로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블록체인 공모사업에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본인확인과 안면인식 결제 플랫폼 구축 ▲주문배송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분산신원증명(DID) 구축 2개 사업이 선정돼 올 연말까지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김해시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 시대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부처합동 디지털 뉴딜 종합계획과 블록체인 기술 확산전략 일환으로 국비 12억 원, 민간 자부담 4억 원 등 총 16억 원을 들여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에 접목해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코인플러그는 코로나 확산세로 소비시장에서도 접촉이 불가피한 현금이나 카드 결제방식 대신 간편한 비대면·비접촉 결제방식을 선호하는 추세를 반영해 블록체인 기반 비대면 본인확인 결제 인증서 발급과 안면인식 기술을 결합한 생체인증 결제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주문·배달 중개 플랫폼을 구축해 주문자, 배달자, 가맹점 등 온·오프라인 참여자에 대한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를 정립해 보다 신뢰성 높은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을 시작으로 시와 코인플러그는 ▲김해에 특화된 블록체인 시민체감형 공공서비스 발굴 ▲정부 블록체인 공모사업 공동 추진 ▲데이터 기반 디지털 경제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김해시는 블록체인 기술이 급부상하게 되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블록체인 전문강사를 섭외해 전 직원 대상 온라인 특강을 실시했고, 지난해 과기정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남도 협력사업으로 블록체인 분산신원증명 공공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해 시민 정보화교육 출석관리 등에 활용하고 있다.
허성곤 시장은 “블록체인은 신뢰성 높은 데이터 기반 디지털 경제를 이끌어갈 비대면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위한 다양한 시민 편의 서비스를 발굴하고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lau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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