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산단 스마트제조 공정혁신센터 개소
정부 스마트그린산단 1호 사업
[창원=허지혜기자] 경남 창원시는 28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본부에서 ‘창원산단 스마트제조 공정혁신센터(데모공장)’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 행사는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허성무 창원시장, 김정호·최형두 국회의원, 기업 대표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준수해 진행됐다.
‘창원산단 스마트제조 공정혁신센터’는 스마트그린산단 조성을 위한 1호 사업인 ‘표준제조혁신 공정모듈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450억 원을 들여 지난 2019년 10월 시작해 1년 9개월 만에 창원농업기술센터 부지에 개소하게 됐다.
데모공장은 시제품 제작, 제품분석 등을 위해 디지털트윈 기반 가공·조립·검사 모듈라인을 구축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한다. 핵심부품·모듈·장비의 내구수명 예측과 고장률 검증을 위한 평가·시험시스템 개발뿐만 아니라, 지역 대학과 협력해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을 위한 단계별·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기업에서는 최신식 장비 활용을 통한 모듈형 생산시스템의 벤치마킹과 표준화된 스마트제조 기술의 현장 적용을 지원받게 되고, 차세대 신기술의 기술 이전과 상용화 컨설팅 등 사업화 지원을 포함한 신뢰성 시험·평가·분석의 인프라를 제공받게 된다.
시는 ‘데모공장 구축사업’을 창원형 뉴딜 사업으로 선정·추진했고, 창원 기업들이 신기술의 빠른 접목과 국제적 트렌드를 앞서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은 “창원 스마트제조 데모공장이 4차 산업혁명을 앞서갈 수 있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디지털혁신의 중요 거점이 돼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스마트제조 데모공장을 기반으로 최고의 연구기관으로 도약해 지역 기업성장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blau122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 광주시 교육청, 제주항공 참사 학생 유가족에 ‘SOS 지원금’ 지급
- 박광영 시인, ‘산티아고, 햇빛과 바람과 환대의 길을 가다’ 여행 에세이 펴내
- 2025년도 주요업무보고 등 제255회 원주시의회(임시회) 개회
- 정계·금융계·학계·기관 전문가 대거 참석, 외환시스템 개혁 토론회 ‘눈길’
- 파주시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목표”
- 경기도 “팹리스 산업, 미래 먹거리로”…토크쇼 개최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에 테마파크 조성
- 인천시, 특별교통수단 개선…교통약자 대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