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롯데푸드, 유지 가격 인상·물량 회복…장단기 성장동력 보유”
증권·금융
입력 2021-08-03 08:44:57
수정 2021-08-03 08:44:57
윤혜림 기자
0개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신영증권은 3일 롯데푸드에 대해 “유지 판가 인상 및 거래처 수요 회복으로 외형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5만원을 유지했다.
김정섭 신영증권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9%, 39.1% 증가한 4,575억원, 195억원을 기록했다”며 “비우호적 영업환경에도 전년 기저 효과와 고수익 제품 판매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수익 사업과 SKU 포트폴리오 조정 등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기대치를 상회하는 영업실적을 기록했다”며 “순이익은 지난해 영등포 부지 매각 차익에 따른 기저 영향으로 감익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유지·식자재 부문 매출은 10.3%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85.7%를 기록하는 등 고부가 제품 확대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며 “식자재는 코로나로 인한 비우호적 영업 환경에도 B2B 채널 확대와 저수익 점포 축소로 부진을 상쇄했다”고 전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백신 보급 확대에 따른 전방 산업 수요 회복과 가격 인상, 저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중기적으로는 친환경 유지 소재 사업 진출과 HMR 사업 본격 확장 등 성장 동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grace_rim@sedaily.co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 역대급 금융범죄에 다시 떠오른 '보수환수제'…새정부 입법화 속도 붙나
- 하루 1조원 쓰는 간편결제 시장…몸집 불리기에 오프라인까지
- '코스피 5000' 기대 고조에…앞서 달리는 증권株
- 줄줄이 간판 바꾼 코스닥社…'실적 부진' 요주의
- 김현정, MBK 먹튀 방지법 대표발의…"'제2의 홈플러스 사태’ 막는다"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엔라이즈와 업무협약 체결
- 신한라이프, 5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
- 이정문, '상법 개정안' 재발의…'3%룰' 반영
- 다시 커지는 ELS 시장…증권가, 치열한 고객 유치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2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3미중 '고위급 트랙2 회의' 베이징서 개최…경제무역 등 논의
- 4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
- 5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사건, 정당해산 사유 될 수도"
- 6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사이버 공격보다 내부 문제 가능성”
- 7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8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9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10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