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미디어, '짱구' 등 캐릭터 IP 사업 영역 확대…마스크 사업 진출
[서울경제TV=서청석기자]문화·콘텐츠 기업 대원미디어는 3일 콘텐츠에 대해서 날로 높아지고 있는 대중들의 수요를 반영해 캐릭터 IP를 활용한 마스크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언택트 사회에서도 MZ세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대중들은 지속적으로 늘어감에 따라서 대원미디어는 직접 기획 및 디자인한 캐릭터 마스크들을 출시한다.
먼저 ‘짱구는 못말려’, ‘빨강머리 앤’, ‘무직타이거’ 등 대원미디어의 인기 캐릭터 IP를 활용한 총 26종에 이르는 다양한 마스크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는 대원미디어가 직접 기획과 캐릭터 관련 마스크의 디자인을 담당하고, 마스크 제조에 오랜 노하우를 쌓아온 MZF가 생산 및 유통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할 신상 마스크는 모두 국산 원부자재 및 친환경 안료를 채택함과 동시에 편안한 착용감과 캐릭터 디자인의 디테일에 방점을 두고 제작된다.
현재 패션 마스크 14종이 먼저 출시돼 ‘오늘의집’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특화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온라인몰에서 만날 수 있다. 8월 중순 이후에는 KF94 마스크 라인업 12종도 식약처 인증 절차를 거쳐 출시되며, 대원미디어의 공식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부터 시중 약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처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향후 대원미디어가 보유한 다양한 글로벌 인기 캐릭터들에 대해서도 신규 마스크 라인업 출시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수출 역시 적극 검토하고 있다.
대원미디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착용 뿐만 아니라, 향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황사와 미세 먼지 등 마스크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자체 IP를 비롯한 대원미디어가 보유한 글로벌 인기 캐릭터들을 기반으로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b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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