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계, 이재용 가석방 환영…'조속한 경영복귀' 강조
경제·산업
입력 2021-08-10 15:41:18
수정 2021-08-10 15:41:18
김수빈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중소기업계는 정부가 지난 9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을 결정한 사안에 대해 환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정부의 이번 결정에 대해 "국가 경제가 코로나 사태의 장기화로 그 어느 때보다 위기에 처해있는 때,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은 침체된 경제를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은 코로나19로 인해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가 더욱더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소기업 지원과 상생협력에 모범을 보여왔다"며 "이번 이재용 부회장의 가석방으로 이러한 삼성의 노력이 더욱 가속화되고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이재용 부회장이 취업제한 규정을 이유로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어렵게 된다면 가석방의 의미는 퇴색될 수밖에 없다"며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고 대·중소기업 상생과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이재용 부회장의 조속한 경영복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소기업계는 "업계 역시 침체된 경기활력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오세훈 서울시장 “10·15 대책 대폭 수정해야”
- 국토부, 올해 동계 항공편 운항 일정 확정…국제선 회복세 뚜렷
- 자립준비청년 정신건강 진료 5년간 30% 증가…구조적 관리 필요
- 日, 트럼프 방일 시 美와 조선업 협력각서 체결 조율
- 최선희 北 외무상, 러시아·벨라루스 방문…북미 정상 만남 불발되나
- 국내 유통 CEO들 한자리에…APEC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 李대통령, 아세안 참석차 말레이 향발…정상외교 슈퍼위크 시작
- 현대건설, '국내기업 최초' 美 대형원전 프로젝트 수행계약 체결
-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정부 제동 가능성…BP 우선 협상 논란 확산
- 기후변화에 자취 감춘 중·대형 고등어…수입산 비중 확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천시, ‘제2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우승 김밥 축제 현장 출시
- 2영천시, ‘전국 이마트 소비자와 함께하는 영천포도 축제’ 개최
- 3'2025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내달 경주‧울산서 개최
- 4포항시, 산업 전환기 속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고용 안정 견인
- 5세계로 향한 시간의 문을 열다…APEC 정상회의로 여는 ‘두 번째 전성기’
- 6김천시, 황산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 7한국수력원자력, 건설원전 기자재 공급사와 상생협력 강화
- 8박희승 의원 "의료기기 이상사례 급증…피해구제제도 도입해야"
- 9"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다"…보성군, 이순신 장군 정신을 붓으로 잇다
- 10김철우 보성군수 "보성 열선루, 역사 문화 중심지로 만들 것"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