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MTV 반월·시화 국가산단 거점 부상…‘케이프 더 하이어티’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1-08-17 11:34:09 수정 2021-08-17 11:34:0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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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케이프 더 하이어티’ 투시도. [사진=케이프더하이어티]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경기도 안산시 시화MTV에 위치한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가 정부가 발표한 스마트 그린 산단실행계획에 선정되면서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부각되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반월·시화 산업단지는 1977년에 조성돼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을 책임지며 국내 최대의 제조업 중심 집적단지로 자리매김했다. 정부는 지난 2019년 뿌리산업의 재도약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한국판 뉴딜의 대표과제인 스마트 그린 산단으로 반월·시화산단을 선정하고 디지털과 그린이 융합된 혁신산업단지로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스마트 제조산업 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저탄소 스마트 그린 산단 구축과 복지환경 조성, 공유서비스 모델 활성화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제조 창업 밸리는 조성하고 신산업 육성 및 실증단지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까지 다양한 기대효과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반월·시화 산단을 경기도형 그린뉴딜사업지로도 선정해 올해부터 사업을 추진한다. 탄소 에너지 중심이었던 기존 노후 산단을 스마트수요관리, 에너지자립 및 효율향상, 분산전원 등 융복합 기술을 적용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능형 저탄소 녹색산단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그린 산단경기도형 그린뉴딜사업을 통해 반월·시화산단이 위치한 시화MTV 일대는 판교와 송도 못지않은 첨단산업단지의 메카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교통호재도 시화MTV로 기대감이 몰리는 이유 중 하나다.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주요 도시 등을 잇는 순환고속도로인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안산~인천 구간 사업이 추진 중으로, 내년에 시화MTV 구간(2.52)이 개통된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시화MTV가 위치한 안산시는 영동 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가 지나고 있다. 서해선 원시역을 통한 4호선, 수인분당선, 서해선 등을 이용하기 편리하며, 여의도까지 빠르게 접근 가능한 복선전철 신안산선이 2024년 개통예정이다. 이 외에도 지난해 12월 착공에 들어간 인천발 KTX 사업이 2025년 완공될 예정으로 부산까지 약 2시간 30분만에 도달 가능할 전망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시화MTV내 부동산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실제 지난해 분양을 진행한 호반써밋더퍼스트시흥을 비롯해 호반써밋더프라임, 시화MTV파라곤센트럴오션시티, 시흥금강펜테리움오션베이 등 단지들이 좋은 청약성적을 이끌어내며 조기 완판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최고의 제조업 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이 스마트 그린 산단사업을 비롯해 경기도형 뉴딜그린 사업까지 추진되면서 디지털과 친환경화를 모두 갖춘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하고 있어 이 일대 부동산도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산단의 대표 배후주거지인 시화MTV가 판교나 송도 못지않은 신흥 주거지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오피스텔 케이프 더 하이어티가 공급될 예정이다.

 

케이프 더 하이어티는 시화MTV 일대 약 36만여명에 달하는 배후수요를 직·간접적으로 누릴 전망이다. 단지 옆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물류센터인 로지스밸리 근로자 고정수요는 물론, 인근에 있는 MTV물류단지 수요를 직접적으로 품은 직주근접 입지에 들어선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 그린 산단 선정, 경기도형 그린뉴딜 등으로 시화·반월 국가산단이 개발되고 있는 만큼 점차 확대 중인 상주기업 수요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단지가 개발될수록 상주기업의 수요를 품을 수 있는 주거 등 배후시설이 비례해서 증가해야 하지만 시화MTV는 오피스텔의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는 게 일대 부동산 중개업소의 목소리다.

 

또한 안산시 조례에 따르면 일반공업지역 내 기숙사 용도 건립이 불가하다. 기업이 정식 허용된 기숙사를 확보하게 하겠다는 취지로, 일대 근로자들은 외부에서 거주지를 찾아야 한다. 이에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케이프 더 하이어티는 산단 종사자들을 수요로 둘 전망이다.

 

케이프 더 하이어티는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1~지상 14층에 전용 20~56오피스텔 252실과 근린생활시설이 함께 조성된다.

 

현재 케이프 더 하이어티는 관심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시화MTV의 시그니처 오피스텔 케이프 더 하이어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성곡동 일원에 마련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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