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뱅, 상반기 순익 1,159억원…작년보다 156%↑

증권·금융 입력 2021-08-17 17:45:43 수정 2021-08-17 17:45:43 윤다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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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판교 사무실. [사진=카뱅]

[서울경제TV=윤다혜기자]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상반기 1,100억원대의 순이익을 내며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었다.


카뱅은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1,159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작년 상반기보다 156.2% 증가한 것이다. 2분기 순이익은 693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58.7% 늘었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2,71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8.2% 늘었다. 비이자부문의 순수수료이익은 251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적자(-38억원)에서 흑자 전환했다. 순이자마진(NIM)은 1.89%, 연체율은 0.2%였고,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은 19.89%다.


카뱅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 증가와 1,400만명의 월간 모바일 트래픽(MAU)에 힘입어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플랫폼과 뱅킹 비즈니스 부문이 고루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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