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證"한솔케미칼, 2차전지 소재 영역 확장…목표가 ↑"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NH투자증권은 19일 한솔케미칼에 대해 “반도체에서 2차전지 소재로 영역 확장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황유식 연구원은“음극재용 실리콘 첨가제 사업 공식화로 반도체 소재 외 2차전지 소재에서도 주류 기업으로 부상했다”며 “단기적으로는 4분기 QD OLED 소재 및 NB Latex 출하량 확대로 영업이익(상여금 제외 시) 큰 폭 증가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반도체 소재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2차전지 소재 사업에서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2차전지 소재 기업으로서 높은 성장이 예상되는바 비교 기업 4사의 2022년 평균 PER 24배를 10%할인해 동사 추정 EPS에 적용하여 목표주가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 2차전지 음극재용 바인더 출시 후 산업 내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자회사 테이팩스를 통해 EV 2차전지용 테이프 매출액이 가파르게 증가 중”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공시를 통해 음극재용 실리콘 첨가제 생산설비 신증설을 발표함으로써 신사업을 공식화했다”며 “Si-C 무기실리콘 첨가제로 추정되며, 2022년 말 750톤 설비 완공 이후 이어서 1,500톤으로 확대 계획 ”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 539억원을 기록했다”며 “반도체용 과수와 프리커서 판매량이 증가했고, 2차전지용 음극재 바인더 및 테이팩스의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주요 제품 영업이익은 하반기에도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며, 4분기에는 QD OLED 소재와 NB Latex의 신규 판매로 한 단계 높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 566억원 및 4분기 영업이익 5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4분기부터 고객사의 차세대 QD OLED 소재의 상용화 전망으로 QD 소재 사용량(디스플레이 대당 사용량이 기존 대비 약 5배 증가) 증가 및 높은 이익률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NB Latex의 경우 생산능력이 2만톤에서 8만톤으로 증가함으로써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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