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홀딩스,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 확대…삼성 협력 기대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이 점차 확대되면서 시스템 반도체 전문기업 알파홀딩스의 수혜가 점쳐지고 있다. 이미지센서는 빛을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시스템 반도체로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등에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제품으로 현재 삼성전자, 소니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알파홀딩스는 삼성전자 이미지센서(차량용 포함) 과제를 상당 부문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삼성전자는 차량용 이미지센서 신제품인 ‘아이소셀 오토4AC’를 출시했다. 이번 출시로 모바일부터 차량용까지 이미지센서 제품군 다양화에 성공하면서,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시장 1위 도약이 머지않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 관계자는 “전방업체의 이미지센서 신제품 개발 확대로 이미지센서 설계, 디자인 서비스 사업이 확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방업체의 차량용 이미지센서 개발은 알파홀딩스의 이미지센서 시스템반도체 관련 수주 증가로 연결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차량을 포함한 다양한 이미지센서 시스템반도체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하기 어렵지만, 이미지 센서시장 성장과 매출 상관관계가 높다”고 덧붙였다.
이미지센서 시장은 스마트폰, 자율주행차, IoT 등의 수요로 인해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TSR이 발표한 차량용 이미지센서 시장 규모는 2021년 15억7,000만 달러(약 1조8,000억원)에서 2024년에는 21억5,000만 달러(약2조 5,000억원)로 커지면서 연평균 11%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