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추석 명절 맞아 ‘대금체불지킴이 특별 점검’ 실시
자사 발주 건설 공사 현장 인근 지역 소상공인 방문 대금 체불 여부 점검
[정선=강원순 기자]강원랜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생활 안정과 직결되는 대금 체불을 예방하기 위해 건설 현장 인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금체불지킴이 특별 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금체불지킴이 특별 점검은 강원랜드가 발주한 사회공헌센터, 하이원 루지, 탄광문화공원 조성 공사 현장의 인근 지역 식당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건설업체의 대금 체불 여부 및 지연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계획됐다.
특별 점검을 위해 강원랜드는 건설관리팀 직원 7명을 3개조로 편성해, 사북, 고한읍에 위치한 공사 현장 인근 식당 및 숙박업소를 방문했으며, 대금 체불 여부를 조사하고 해당 건설사 등에 원활한 대금 지급이 되도록 계도했다. 아울러, 체불 발생 시 강원랜드는 계약업체에 대해 기성금 지급을 중지하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강원랜드 건설관리팀 장성철 팀장은“대금체불지킴이 제도를 통해 지역 내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공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랜드는 지난해 4월부터 대금체불지킴이 제도를 운영해 소상공인 및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정기 점검 및 특별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대금 체불 발생 시 즉각 신고할 수 있는‘건설현장 핫라인’을 상시 운영해 소상공인들의 대금 체불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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