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등 애플관련주, 아이폰13 실망…동반 하락
증권·금융
입력 2021-09-15 10:07:47
수정 2021-09-15 10:07:47
김혜영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애플관련주가 일제히 하락세다.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13’이 시장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악재로 작용했다.
15일 오전 10시 LG이노텍은 전 거래일 대비 3.96%(9,000원) 하락한 21만 8,500원에 거래 중이다. LG이노텍은 아이폰 카메라모듈 공급업체로 대표적인 아이폰 수혜주로 꼽힌다. 이와함께, 비에이치(-4.12%), 덕우전자(3.58%), 아이티엠반도체(-2.16%) 등 동반 하락세다.
이는 간밤 미국에서 아이폰13 발표했지만, 혁신 부족 등 신제품이 시장의 눈 높이에 미치지 못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에 미국 증시에서 애플은 실망 매물이 출회되면서 1%대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애플은 아이폰12보다 나은 배터리를 발표했지만 무게가 증가했고 예사했던 내용에 그친 점이 주가에 부담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며 “TSMC의 칩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라인업 가격을 아이폰12와 동일하게 발표한 점은 실적에 대한 부담을 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하나금융, 계열 정비 박차…자산운용도 직속으로
- 캐롯 품은 한화손보…車보험 수익성 개선 과제
- '9만전자·40만닉스'…코스피, 사상 첫 3500 돌파
- 더핑크퐁컴퍼니, '베베핀·씰룩' 일본 5대 지상파 TV 진출
- 마스턴투자운용, 상업용 부동산 분석 담은 ‘마스턴 인사이트’ 공식 런칭
- 미건라이프사이언스, 보급형 척추온열기 '리본라이트' KC인증 획득
- 나라셀라, 하반기 '온·오프 채널' 공급 물량 확대
- BNK부산은행, 추석 맞아 '부산역·진영휴게소 이동점포' 운영
-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추석 연휴 기간 사이버 보안 총력"
- BNK신용정보, 추석 맞아 '행복한 희망나눔' 행사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학자, 특검 또 불출석…"건강상 이유"
- 2쌀 한 가마, 소매 가격 30% 급등…"27만원 돌파"
- 3태영그룹, 5년간 공시위반 43건… 80개 대기업 중 최다
- 4박희승 의원 "지방의료원, 3년 연속 적자…올해도 484억 손실"
- 5일본, 자민당 총재 선출 투표…"이시바 후임 총리 결정 무게"
- 6이진숙 전 방통위 위원장, 오늘 오후 법원서 체포적부심사
- 7심덕섭 고창군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지역상권 활력 UP'
- 8CJ 원, '추석맞이' 이벤트 진행…"투표만 해도 경품"
- 9세계유산 고창 고인돌·갯벌, 21일간 축제의 장 열려
- 10김포 등 14개 공항 노동자 현장 복귀…인천은 파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