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상위 10곳 중 8곳 '도시형생활주택'
경제·산업
입력 2021-09-16 15:10:11
수정 2021-09-16 15:10:11
정창신 기자
0개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서울 강남권에 공급된 3.3㎡당 분양가 상위 10개 주택 가운데 8개는 도시형생활주택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소병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016년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분양보증서를 발급받은 1,809개 사업장을 분석해보니, 3.3㎡당 분양가 상위 10곳 중 8곳이 도시형생활주택 사업장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더샵 반포 리버파크' 도시형생활주택이 3.3㎡당 7,990만원으로 가장 비싼 주택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어 강남구 논현동 '루시아 도산 208'(7,900만원), 강남구 도곡동 '오데뜨오드 도곡'(7,299만원), 강남구 역삼동 '원에디션 강남'(7,128만원)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09년 이명박 정부 때 처음 도입된 도시형생활주택은 무주택 서민과 1·2인 가구가 저렴한 가격에 거주할 수 있는 소형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에서 제외돼 아파트 보다 비싼 수준이 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각국 정상, 트럼프 취임 앞두고 국제질서 격변 대비 움직임
- 한남4구역 시공사 오늘 결정…삼성·현대 증 승자는
- 무암, 생성형 AI 활용 한국 전래동화 프로젝트 착수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