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국민지원금 90.4% 지급 완료

[거제=허지혜기자] 경남 거제시는 22일 24시 기준 전체 지급대상자 21만9487명 중 90.4%에 해당하는 19만8424명이 국민지원금을 지급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거제시는 국민지원금과 관련해 면·동 주민센터, 은행창구를 직접 방문할 때는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지원금 이의신청은 현재까지 910건이 신청됐고, 268건이 심사가 마무리돼 대상자에게 통보됐다. 심사 중인 신청 건에 대해서는 3주간의 처리기한 내 문자와 전화 등을 통해 심사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또 사실상 이혼, 가구 조정 등에 따른 이의신청 인용으로 관련 가구원의 지원금 환수가 발생한 때에는 환수 대상자에게 통지하고 사업지침에 따라 정당하게 지급되지 않은 지원금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환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의신청과 관련해 불합리하다면 사업지침 변경 등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관련 부처에 건의해 시민 한 분이라도 더 지원할 수 있도록 이의신청 심사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blau12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