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금리 3% 돌파…주담대 ‘최고치’
증권·금융
입력 2021-09-30 20:38:01
수정 2021-09-30 20:38:01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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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권의 전체 가계대출 금리가 3%를 넘어선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27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8월 예금은행의 주담대 금리는 연 2.88%로 한 달 새 0.07%포인트 올랐습니다. 이 수치는 2019년 5월의 2.93% 이후 2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신용대출 금리도 연 3.86%에서 연 3.97%로 0.11%포인트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전체 가계대출 금리 역시 연 3.10%로 8월의 2.98%보다 0.12% 포인트 올랐습니다. 이는 2019년 7월의 3.12% 이후 25개월 내 최고 기록입니다.
한국은행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지표금리에 선반영된 데다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억제하기 위해 우대금리 축소 조치 등을 취한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yund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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