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전약품, 2차전지 전해액첨가제 기술 도입…"전자소재 사업 역량 강화"
증권·금융
입력 2021-10-06 10:21:04
수정 2021-10-06 10:21:04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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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국전약품(307750)이 2차전지 전해액 첨가제 핵심기술 도입에 나선다. 전자소재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국전약품은 6일 2차전지 분야의 4대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전해액 첨가제 원천 소재 기술을 중앙대학교로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기존 전해액 첨가제인 PS(Propansultone)의 음극 계면 저항이 높고, 높은 유전 독성의 단점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음극 및 양극에 안정적인 보호 피막을 형성하고 저항을 낮춰 배터리에서 열화 및 가스 발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국전약품을 이를 기반으로 리튬이온전지의 음·양극에 보호 피막을 형성할 수 있는 전해질 첨가제와 이를 포함한 리튬이온전지 개발기술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공장 증설로 대량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국전약품 관계자는 “미래 성장 동력인 전자소재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앙대학교와 협업을 결정했다”며, “선제적인 생산시설 증설을 통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내 수요를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며, 2차전지 관련 기술 개발에 전사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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