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화건설 혁신기술 공모전 개최…"중소 협력사와 동반성장·기술협력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1-10-15 11:11:13 수정 2021-10-15 11:11:13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2021 한화건설 혁신기술 공모전 배너. [사진=한화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한화건설은 우수한 건설기술 경쟁력을 지닌 중소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및 기술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1 한화건설 혁신기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등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의 현장 적용 및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하고 테스트베드를 지원하는 등 상생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기존 한화건설 홈페이지에 구축된 신기술, 신공법 발굴 및 지원 플랫폼인 기술제안센터를 더욱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

 

공모전 서류 접수는 1015일부터 1126일까지 진행되며 서류평가 및 PT평가를 통해 1221일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며 한화건설 홈페이지 내 기술제안센터 메뉴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모집 분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기술을 비롯해 시공성 개선, 품질향상, 원가절감, 스마트 건설, 스마트 안전, OSC(탈현장건설), 건설관리 등 건설업과 관련된 모든 기술이 포함된다.

 

심사를 거쳐 대상부터 우수상까지 총 7팀이 선정되며, 총 상금 2,80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특히 탁월한 기술의 경우 추가 지원 협의를 통해 건설현장 적용, 공동기술개발 지원, 테스트베드 제공, 협력사 등록 및 가점부여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실제 한화건설은 지난해 협력사인 에이치쿠도스1년간의 협업을 통해 손끼임 사고를 방지하는 포레나 안전도어를 공동개발하고 공동특허를 등록했다. 에이치쿠도스는 포레나 영등포, 포레나 수원장안 등 다수의 한화건설 시공 단지에 포레나 안전도어를 납품해 왔으며 신규 판로 개척에도 양사가 협력하는 등 새로운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개발 자금이나 인력, 실적이 부족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더불어 해당 기술의 현장 적용을 통해 한화건설의 시공 경쟁력 및 품질을 제고하는 윈윈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