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에이트원은 20일 자회사 그리드가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업해 ‘서울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의 메타버스 플랫폼 지원사격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날 서울특별시는 ‘비대면 사회와 앞당겨진 미래’라는 주제로 온라인·무관중 방식의 ‘2021 서울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 그리드가 자체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MOIM)’을 통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연사와 시민 관중 모두가 각자의 공간에서 아바타로 접속하고, 각각의 컨퍼런스룸 등 모든 환경이 생동감과 현장감 넘치는 실사 느낌의 3D로 구현됐다.
이날 포럼의 마지막 순서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능이 적용된 신개념 ‘좌담회’가 피날레를 장식했다. 좌담회에는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을 통해 맞춤형 아바타 모델로 제작된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환영사를 전했다. 좌담회에선 ‘디지털 대전환과 서울의 미래’를 주제로 박종수 서울시 스마트도시정책관 등 연사자들은 모두 아바타 모습으로 시민 관중들과 만나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서울비전 2030 전략 등 서울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시가 주최한 ‘스마트시티 리더스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을 의제로 서울시, 기업, 학계, 글로벌, 도시간협력·발전 방안 모색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부터 개최돼 왔다.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그리드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앞선 지난 9월 서울시와 체결한 ‘메타버스 시범 서비스 운영 업무 협약’에 따라 시정에 메타버스 플랫폼을 시범 도입을 본격화 하고 있다.
에이트원과 그리드 대표이사직을 겸임 중인 최철순 대표는 “변화된 사회를 진단하고, 미래 사회를 경험하는 뜻깊은 공적 행사 무대로 자체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모임’이 적용됐다는 것은 의미 있는 사례”라며 “지속적으로 레퍼런스를 늘려가며 사용자 편의기능을 확대해 정식 버전에서 오픈플랫폼으로 부족함 없는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b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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