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證 “네이버, 노이즈는 지나갔다…커머스 성장·콘텐츠 확장 주목”
증권·금융
입력 2021-10-22 08:33:08
수정 2021-10-22 08:33:08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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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한화투자증권은 22일 NAVER(네이버)에 대해 “네이버의 3분기 실적은 사업부 고성장세와 비용 집행 효율화로 높았던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켰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6만원을 유지했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1조7,300억원, 영업이익 3,498억원을 기록했다”며 “검색과 디스플레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33.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플랫폼과 품질 효율성 증대와 PC 성과형 광고 인벤토리 확대 효과가 영향을 끼쳤다”며 “브랜드스토어와 쇼핑라이브 거래액도 각각 3배, 13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앞으로 확인해야 할 요인은 커머스 성장세와 콘텐츠 사업 확장 부분이다”라며 “향후 브랜드스토어 거래액과 판매자솔루션 확대로 중장기 수익원을 확보하고 스마트스토어의 일본 진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글로벌 IP의 영상화뿐 아니라 제페토와의 협업을 통해 메타버스 기반의 비즈니스모델 추가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각종 노이즈가 지나가고 펀더멘털에 집중할 시기”라고 조언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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