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전망 “내년 상반기까지 에너지 공급 제약이 지속되며 인플레이션 위험 초래”
에너지 가격 상승과 비용 상승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식량 안보에도 영향

세계은행(The World Bank)은 21일 발표한 세계 원자재시장 전망보고서에서 2021년 3/4분기에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으며 2022년에도 높은 상승 수준이 유지되겠지만, 공급 제약이 완화되면서 하반기에 하락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농산물과 금속을 포함한 비에너지 가격은 올해 강한 상승세에 이어 2022년에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Ayhan Kose 수석 이코노미스트 겸 세계은행 전망그룹(Prospects Group) 이사는 "에너지 가격의 급등은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현상에 주요한 단기적 위험을 초래하며,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에너지 수입국의 경제 성장에도 상당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했다.
2021년에는 천연 가스 및 석탄 가격은 공급 제한과 전력 수요 반등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공급이 개선되고 수요가 완화되면서 2022년에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긴 하지만, 매우 낮은 재고와 지속적인 공급 병목 현상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추가 가격 급등이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했다.
한편 보고서에서는 석유 수요가 증가하고 팬데믹 이전 수준에 도달함에 따라 2022년의 유가는 배럴당 74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글로벌 성장이 둔화되고 공급 차질이 해소됨에 따라 금속 가격은 2021년에 약 48% 상승한 후 2022년에 5%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계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John Baes는 "높은 천연 가스 및 석탄 가격이 추가적인 원자재 생산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가격 상승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면서 “비료 생산은 천연 가스 및 석탄 가격 상승으로 축소되었으며 비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주요 식량 작물의 투입 비용도 덩달아 상승했다"고 전했다.
세계은행은 기후 변화로 인한 기상 패턴의 변화가 수요와 공급 모두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 시점에서 각국은 태양열 및 풍력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매진하면서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임으로써 장기적으로 이익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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