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땅꾼의 땅땅땅] 3,000만 원짜리 토지 투자

오피니언 입력 2024-05-30 17:05:27 수정 2024-05-30 17:05:27 enews2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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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규 대박땅꾼Lab 소장. [사진=대박땅꾼Lab]

3,000만 원짜리 땅은 아울렛이다.할인 매장에 가서물건을 사는 것과 같다. 사실 알고 보면싸고 좋은 땅은 많다.


독자들 중에 필자는 처음부터 투자금이 많아서 5만 평의 토지에 투자하게된 것 아닌가 하고 생각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필자는 5,000만 원을가지고 투자를 처음 시작했다. 물론 투자를 몇 군데 해놓고 보니 더 이상 자본금이 없어 2년 정도 고생한 기억이 난다. 하지만 그렇게 2년을 버티자 수익이 발생했고 분산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때부터는 탄력이 붙어 1억 미만의 소액투자에 집중할 수 있었다.


1,000만 원 미만의 토지 투자는 사실 처음부터 도전하기에는 상당한 리스크가 있다. 초보자에게 있어서 기다림의 시간은 의심과 불안감이 동시에 커지기 때문이다. 게다가 투자의 진정한 맛을 보지 못해 발품을 팔 수 있는 열정도 금방 식어버리고 만다. 초보 투자자에게는 초조한 기다림이 실패보다 더무서운 적일 수도 있다.


3,000만 원 규모의 토지 투자도 상황은 비슷하다. 그러나 처음 토지 투자를하는 사람들에게는 투자의 맛을 알게 해줄 좋은 기회가 된다. 또, 투자 지역도수도권과 가까운 지방으로 올라올 수 있다. 예를 들어 수도권을 조금 벗어난 충남 지역만 하더라도 개발호재와 맞물린 다양한 소액 매물들이 가득하다. 평택항과 가까운 당진 지역도 이에 해당되고, 부안의 새만금사업지 중에서도 꽤 실한 매물을 얻을 수 있다. 나는 회원들에게 소액으로 투자하는 재미를 붙이고 땅을 보는 안목 훈련을 위해서라도 이 지역들을 눈여겨보라고 끊임없이 조언한다.


그렇다면 1,000만 원 투자와 3,000만 원 투자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상대적으로 3,000만 원이 선택의 폭이 넓다. 3,000만 원이라는 목돈이 있으면 1,000만 원 투자에서 다룬 매물과 투자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 지역의 개발호재에따라 적극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 물론 핵심은 변하지 않는다. 개발 가능성이 높은 저평가된 땅을 노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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