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이티이엔지-IBKS제14호스팩, 주주총회서 합병 승인...12월 코스닥 상장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에스에이티는 25일 IBKS제14호스팩의 주주총회에서 양사의 합병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합병 승인에 따라 에스에이티이엔지는 오는 12월 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된다.
에스에이티이엔지는 평판 디스플레이(FPD:Flat Panel Display) 모듈공정에 적용되는 ▲본딩 설비(Bonding System), ▲검사 장비(Inspection) 등의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자회사 에코케미칼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도 진출했다.
회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연구개발을 위한 추가 인력 확보와 외형 확대에 따라 증가된 생산물량에 필요한 자재 구매 대금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합병기일은 11월 25일이며, 합병 후 총 발행 주식 수는 2,034만5,886주다.
소진석 에스에이티이엔지 대표는 “당사의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주주분들이 인정해 주셨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고성장 중인 OLED 시장에 적극 대응하고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가시적 성과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LCD/OLED 대형화 본딩 기술은 패널이 커질수록 기술적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국내에서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있는 기업은 에스에이티이엔지가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 또한 일본 기업들이 시장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어 향후 에스에이티이엔지의 국산화 대체 가능성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금융위 이억원 · 금감원 이찬진...'원팀' 생산적 금융 대전환 이루나
- 민병덕 "MBK 홈플러스 인수에 6000억 이상 공적자금 투입…엄중 수사 필요"
- 은행권 경계 허무는 '임베디드 금융' 뜬다
- “유커 돌아온다”…호텔·카지노株 최대 수혜?
- 한화생명, 이익 급감…해외 확장 전략 부담
- 나라셀라, 2분기 매출액 185억…전년比 4.8%↑
- 센코, 상반기 매출 159억 원…대외 변수 속 안정적 성장
- 그린플러스, 국내 스마트팜 수주 호조…상반기 매출 23.5% 성장
- KS인더스트리 “9월 임시주총 소집…이사 선임 안건 등 추진”
- 알엔투테크놀로지, 2분기 매출 44억…전년比 72.9%↑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경협국제경영원, '2025 AI 비즈니스 과정' 개강…기술 넘어 전략으로
- 2LG 시스템에어컨, 플라스틱 사용 줄여 탄소 배출 줄인다
- 3일요일 '낮 최고 35도'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 4'월세' 거래, 첫 100만건 돌파…'전세의 월세화' 가속
- 5LG유플러스, 방송중계·IPTV, ISO 22301 국제인증 획득
- 6삼성전자, '아시아 공조 콘퍼런스'서 글로벌 HVAC 공략
- 7SK, 이천포럼 내일 개막…'본원적 경쟁력 강화' 모색
- 8"쉽게 AI 접하고 배운다"…SKT, ‘AI 놀이터’ 마련
- 9에쓰오일, 인천저유소 공정안전관리 최고등급 'P등급' 획득
- 10'동일노동 동일임금' 법제화…내년 하반기 시행
댓글
(0)